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 조절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상태로, 피로감, 체중 증가,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능저하증의 정확한 원인, 진단 과정, 그리고 치료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신체 갑상선 사진

    원인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체계가 자신의 갑상선 조직을 공격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갑상선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 절제 수술, 방사선 치료,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오드 섭취 부족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는 요오드가 필수적인데, 장기간 요오드가 결핍되면 호르몬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요오드를 과잉 섭취해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다시마, 김, 미역 같은 해산물이 요오드 음식에 해당됩니다.

    그 외에도 뇌하수체 이상으로 갑상샘자극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거나, 출산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기능 저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한 원인 파악이 필수입니다.

    진단법

    기능저하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갑상선자극호르몬 와 유리 티록신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높고, 유리 티록신 수치가 낮으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됩니다.

    자가면역성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항갑상선항체 검사도 포합 됩니다. 대표적인 항체로는 갑상선 퍼옥시다제 항체와 갑상선 글로불린 항체가 있으며, 이들이 양성일 경우 하시모토 갑상선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액검사 외에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 크기나 조직의 이상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조직검사도 시행됩니다. 특히 혹이나 결절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가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되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피로감, 추위 민감도, 변비,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법

    기능저하증의 표준 치료법은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인 레보티록신복용입니다. 이 약물은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며, 일반적으로 평생 복용이 필요합니다. 복용량은 개인의 체중, 나이, 증상 정도,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약물 복용은 보통 아침 공복에 1회 복용하며, 다른 약물이나 음식과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최소 30분~1시간 후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중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확인을 하며, 필요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기능저하증은 한 번 발생하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자기가 스스로 약을 끊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편, 생활습관 개선도 도움이 됩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인 김, 미역, 다시마를 적절히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단식은 호르몬 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결론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액검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