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무산... 계속되는 찜통더위, 이번 주말까지 '폭염주의보'

 

 

찜통더위는 계속된다! 태풍 링링이 무산되며 전국이 열기에 갇혔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태풍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특히 제12호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던 ‘링링’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며 성장을 멈췄고, 이로 인해 더위를 식힐 기회마저 사라진 상태입니다.

태풍이 자취를 감추면서 폭염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어제(18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무려 3,705명을 넘어섰고,
오늘(1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의 찜통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태풍 링링이 무산된 이유는?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로 성장 가능성이 있었지만,
상층 기류와 해수 온도 부족 등으로 인해 태풍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소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여름철마다 찾아오던 태풍이 더위를 잠시 식혀주는 역할조차 사라졌고,
전국적으로 습한 공기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훨씬 더 높은 상황입니다.

 

☀ 고추밭 위 1.8도 더 높다?… 땅 위는 '찜통지옥'

스탠딩 리포트에 따르면 지상 150cm와 50cm의 기온 차이는 무려 1.8도에 달했습니다.
특히 고추밭, 비닐하우스, 복사열이 강한 장소에서는 몸에 직접적인 열이 집중되며
실제보다 훨씬 더 뜨거운 열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폭염 속 외부 작업 시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세요.

📌 전국 폭염주의보, 언제까지?

🔹 8월 20일(화)까지도 전국이 35도 안팎의 무더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 소나기가 예보되었지만 강수량은 최대 20mm 내외로 미미해 더위 해소엔 역부족

특히 이번 주말까지도 절기상 ‘처서’를 앞두고 있음에도 찜통더위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 폭염 대비 꿀팁!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1. ❄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하기
2. 🧊 에어컨 사용 시 실내 온도 26~28도 유지
3. 🍉 수박, 오이 등 수분 많은 음식 섭취
4. 🕶 낮 12시~오후 4시 외출 자제
5.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 조절

 

💬 마무리 한 줄 요약

태풍은 없고, 폭염은 계속된다.
절기상 ‘처서’가 와도 안심은 금물!
8월 말까지 찜통더위 대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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